"산책 나가자" 했으면서 2시간 동안 화장하고 있는 중인 집사 기다리느라 결국 지친 댕댕이

애니멀플래닛팀
2022.03.29 07: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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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산책 나가자고 말한 집사가 2시간 동안 화장대 앞에 앉아서 화장한 탓에 기다리다 지친 강아지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을 웃프게 만들고 있습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우리 언제쯤 산책 가요?'라는 제목의 움짤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데요.


공개된 움짤 영상에는 화장대 앞에서 화장하고 있는 집사를 빤히 바라보며 기다리고 있다가 결국 지쳐서 바닥에 고개를 숙이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모습이 담겨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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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날 강아지에게 산책 나가자고 말한 집사는 외출을 하기 위해 준비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옷부터 깔끔하게 차려 입은 집사는 화장대 앞에 앉아 화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집사가 화장을 하기 시작하더니 좀처럼 자리에서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는 것.


화장대 앞에 앉은 집사는 조심스레 마스카라를 바르고 있었는데요. 어느덧 그렇게 화장을 한지 2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집사는 계속해서 화장을 할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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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집앞에 산책 나가기로 한 것인데 온갖 정성을 들여서 화장을 하고 있는 집사를 뚫어져라 쳐다보던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이내 지쳤는지 고개를 땅바닥에 떨궜는데요.


분명히 산책 나가자고 하길래 금방 나갈 줄 알았는데 2시간이나 이렇게 기다려야만 하는 상황에 강아지도 좌절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움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친 듯", "화장을 왜 이렇게 오래 하신건지", "혹시 남자친구 만나러 가시는건가", "산책이냐 화장이냐", "강아지 심정 이해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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