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폭격에 다친 동물들 살리기 위해서 목숨 걸고 국경 오가는 수의사 정체

애니멀플래닛팀
2022.03.22 08:42:29

애니멀플래닛instagram_@jakub.kotowicz


목숨을 걸고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국경을 오가며 러시아군의 폭격으로부터 다친 동물들을 구조해 목숨을 살리는 수의사가 있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폭격에 맞서 위기에 처한 동무를을 구조해 치료해주고 있는 수의사 야쿱 코토비츠(Jakub Kotowicz)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폴란드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수의사 야쿱 코토비츠는 지난 2주 동안 호송 차량을 이용해 강아지 60마리와 고양이 200마리를 구조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jakub.kotowicz


그는 현장에서 강아지와 고양이 뿐만이 아니라 다리를 다친 염소도 구조해 데려오는 등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인해 다친 동물들 구조 작업에 역량을 쏟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그의 활약 덕분에 고양이 2마리는 우크라이나 주인과 재회하는 등의 기적이 일어나기도 했는데요. 그렇다면 왜 그는 목숨을 걸고 국경을 오가며 동물들 구조에 앞장서고 있는 것일까.


동물들의 피해를 가만히 지켜 보고만 있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수의사 야쿱 코토비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는 입양 절차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도움이 필요한 우크라이나 고양이와 강아지를 더 많이 수용할 수 있는 임시 병동과 해외 자원 봉사자를 위한 사회적 공간을 추가로 신속하게 구성해야 합니다"라며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_@jakub.kotowicz


수의사 야쿱 코토비츠는 아픈 동물들을 치료해주는 수의사이기도 하지만 자선동물구조재단 ADA를 들어 15년째 운영 중이기도 합니다.


그가 설립한 자선동물구조재단 ADA는 전쟁 중에 전쟁 충돌로 갇혀 홀로 남겨진 동물들을 구조하는 재단이라고 하는데요.


위험을 무릅쓰고 러시아군의 침공 폭격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동물들 구조에 앞장서고 있는 그는 다음 구조 활동을 위해 현재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jakub.kotowicz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