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품에 안은 채로 버스 올라탄 남자가 혹시 몰라서 고양이 얼굴에 씌운 '작은 마스크'

애니멀플래닛팀
2022.03.18 07:48:49

애니멀플래닛aFamily


얼굴에 마스크를 쓴 채로 버스에 올라타 방역수칙을 준수한 고양이가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한 버스에 한 남자가 고양이를 품에 안은 채로 버스를 탔는데요. 평범해 보일 수 있는 풍경이지만 사람들의 시선은 온통 고양이에게로 쏠렸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고양이의 얼굴에는 작은 마스크가 씌워져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남자는 혹시가 몰라서 '코로나19' 예방하는 차원으로 고양이에게 마스크를 챙겨준 것.


비록 고양이에게는 전염병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남자는 혹시나 싶은 마음에 고양이에게 마스크를 해준 것이라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aFamily


고양이에게 씌워준 마스크가 내려가자 다시 조심스레 조정해주는 남자 모습에 버스 승객들의 시선은 온통 고양이에게로 향했죠.


남자가 자신에게 마스크를 씌워준 것이 싫지 않은지 고양이는 그저 가만히 남자의 품에 안겨 있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는 상황 속에서 세심하게 고양이까지 챙기는 남자의 모습은 SNS 등에 올라왔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박수를 보냈는데요.


서로가 더욱더 조심해야 할 시점에 다른 사람들 불편하지 않도록 고양이에게 마스크를 챙겨준 남자 사진에 누리꾼들은 "고맙습니다", "이런 배려 좋은 듯", "고양이도 착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aFamily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