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뒤에 집사가 '숨어 있다'는 사실 화장실 거울 통해 알게된 리트리버 강아지의 반응

애니멀플래닛팀
2022.03.13 11:23:47

애니멀플래닛youtube_@Caters Clips


자기 이름 부르는 집사의 목소리에 화장실로 우다다 달려간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화장실에 가보니 집사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리트리버 강아지는 있어야 할 집사가 보이지 않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는데요. 그렇게 집사를 찾기 위해 다시 화장실 문밖으로 나서려고 하는 순간이었죠.


그때 화장실 거울 속에 비친 집사 모습. 그런데 리트리버 강아지는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도대체 집사가 왜 저기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말입니다.


집사가 문 뒤에 숨어 있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리트리버 강아지는 집사쪽으로 다가갔는데요. 정말 너무 귀여워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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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사는 집사 셰인(Shane)은 며칠 전 화장실 문 뒤에 숨어서 10개월된 리트리버 강아지 무스(Moose)의 이름을 불렀는데요.


집사가 자기 이름 부르는 소리를 들은 녀석은 화장실로 다짜고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집사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


녀석은 실망한 표정으로 화장실을 나오려고 하는 순간 거울 속에 비친 집사를 보게 됩니다. 순간 녀석은 고개를 갸우뚱했죠. 거울 원리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죠.


거울 속에 비친 자기 모습과 집사 셰인 모습을 번갈아가면서 바라보던 녀석은 그제서야 뒤늦게 집사가 문 뒤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고개를 돌려 문 뒤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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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거울 속에 비친 집사 모습을 보고 한참 동안 고민하고 당황해 하는 녀석의 표정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


어리둥절하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 리트리버 강아지의 표정과 모습이 정말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보고 또 봐도 흐뭇해지는 영상.


후각으로 사물을 구별하는 녀석에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용케 거울을 보고 자신이 문 뒤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리트리버 무스가 대견한 집사.


그렇게 집사는 오늘도 집 한켠에 숨어서 리트리버 강아지 무스 이름을 애타게 부르고 또 불러서 녀석의 반응을 살펴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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