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 선생님한테 진찰 받기 싫었던 댕댕이가 온몸으로 '시위(?)' 벌이는 방법

애니멀플래닛팀
2022.03.13 09:47:41

애니멀플래닛twitter_@yuzushibach


아이들이 병원 가기 싫어하는 것처럼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들도 실제로 병원에 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진찰 받을 차례가 다가왔지만 수의사 선생님 진찰 받기 싫다며 병원 의자 밑에 앉아 꼼짝도 하지 않고 시위를 벌인 강아지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바견을 키우는 한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진찰 받을 순서가 다가왔지만 진찰실에 들어가기 싫다고 꼼짝도 안하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죠.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의자 밑에 자리 잡고 앉은 강아지는 엉덩이를 땅바닥에 찰싹 붙여 놓고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yuzushibach


벼룩과 진드기 예방약을 받으러 병원을 찾은 집사는 병원에 들린 김에 건강 상태도 확인해볼 요령으로 진찰을 기다리고 있었죠.


하지만 진찰 받기 싫은 강아지 때문에 결국 멘붕에 빠졌다는데요. 아무리 리드줄을 당겨봐도 자기는 들어가기 싫다며 시위 아닌 시위를 벌이는 녀석. 얼마나 싫었으면 그럴까.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요", "혹시 병원인가요", "병원 무서워하는 건 다 똑같네요", "괜찮아 괜찮아", "무섭지 않단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강아지는 결국 집사가 의자를 치우고 나서야 겨우 바닥에서 엉덩이를 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수의사 선생님, 안 아프게 진찰해주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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