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암 투병 끝에 결국 길가 방치된 채로 버려져 죽어가고 있던 '노견' 강아지의 가슴 아픈 결말

애니멀플래닛팀
2022.03.10 09: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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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방치되다시피 내다버려져 서서히 죽어가던 노견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녀석은 골암으로 제대로 걷지 못했죠.


신고를 받고 구조된 녀석은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50일 뒤 자원봉사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눈을 감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중국 랴오닝성의 한 길거리에서 한눈에 봐도 노견인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버려진 채로 발견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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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들은 녀석을 구조했는데 구조했을 당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온몸은 더러웠고 뒷발은 비정상적으로 퉁퉁 부어 있었죠.


혹시나 싶은 마음에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진행한 결과 골암이라는 판정을 받게 됩니다. 알고보니 녀석은 막대한 치료비가 들자 골암 투병 끝에 결국 길가에 방치됐던 것.


기적처럼 구조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동물병원에서 지내는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보살핌 속에서 하루 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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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들과 자주 놀거나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었고 사진을 찍는 등 녀석은 하루가 다르게 잃어버린 미소를 되찾을 수 있었죠.


하지만 하늘은 야속하게도 치료를 시작한지 50일이 지나자 녀석을 데리고 가버렸습니다. 그렇게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조용히 눈을 감았고 자원봉사자들은 눈물을 쏟아내야만 했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않기를", "그곳에서는 신나게 뛰어놀기를", "마음이 너무 아파", "도와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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