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도 모르고 하이킹 따라 나섰다가 다리 아프다며 힘들어 하는 강아지 본 아빠의 행동

애니멀플래닛팀
2022.03.06 08:50:46

애니멀플래닛Carson Cline


아무것도 모른 채 겁도 없이 아빠 따라서 하이킹에 나섰다가 다리가 아파서 지친 강아지가 있어 눈길을 끌어 모으게 합니다.


이렇게 까지 많이 걸어야 할 줄은 꿈에도 몰랐던 강아지는 그만 지칠대로 지쳐버렸고 결국에는 도저히 걷지 못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다리 아파서 힘들어 하는 강아지를 지켜보던 아빠는 잠시후 자신의 등에 강아지를 업고서는 무려 3km를 걸어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카슨 크라인(Carson Cline)이라는 이름의 한 누리꾼은 강아지를 데리고 하이킹에 나섰을 때의 일인데요.


평소 하이킹에 관심이 없던 강아지는 얼마 가지 못해서 지쳐버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이킹을 포기할 수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Carson Cline


다시 돌아가기에는 너무도 먼 거리를 걸어왔던 것. 고민하던 아빠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지 자신의 등에 강아지를 업고서 하이킹을 이어가기로 합니다.


아빠 집사는 혹시나 등에 업힌 강아지가 미끄러져서 떨어지지는 않을까 걱정돼 아기를 등에 업듯 밧줄로 감싼 뒤 걸어갔죠.


조금이라도 강아지가 편안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빠 집사는 몸을 구부린 자세로 무려 3km를 강아지 업은 상태로 걸어갔습니다.


하이킹에 같이 따라 나섰던 엄마는 "보통 강아지를 집에 두고 오는 이유"라고 농담처럼 말했다는데요. 아빠 집사의 등에 엎힌 탓일까. 강아지도 좋은지 가만히 업혔다고 하는 후문입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이네요", "강아지 향한 사랑이 진심이네요", "나라면 포기했을지도 모르겠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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