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보려고 잠깐 나갔다 왔더니 머리에 '호박(?)' 쓰고 꼬리 흔들며 가족 반겨주는 댕댕이

애니멀플래닛팀
2022.01.21 01:30:16

애니멀플래닛Becca Ann Hoerner


잠깐 집을 비운 사이 뜻하지 않은 사고를 친 강아지가 있어 보는 이들에게 커다란 웃음을 주고 있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길래 가족들은 웃음이 빵 터진 것일까.


캐나다에 집사 베카 앤 호어너(Becca Ann Hoerner)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때의 일이라고 합니다. 당시 가족들은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마트에 장 보려고 잠깐 집을 비웠죠.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눈앞에 무슨 상황이 벌어질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불과 장 보려고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는데 걸린 시간은 15분.


정말 신기하게도 그 사이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외출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더니 머리에 호박을 쓰고 있는 강아지 루크(Luke)가 반겨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Becca Ann Hoerner


그것도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른다는 듯이 천진난만하게 꼬리까지 흔들면서 말입니다. 평소에도 툭하면 사고치고 말썽부리기인 녀석이 가족들이 집 비운 그 사이를 참지 못하고 일을 낸 것.


집사가 눈, 코, 입을 뚫어놓은 호박을 머리에 쓰고서는 장 보고 집에 돌아온 집사들을 격하게 반기도 또 반겨줬던 것이었습니다.


녀석은 자기 얼굴이 무엇이 씌워져 있는지를 알기라도 하는 것일까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 벌어지자 집사는 서둘러 강아지 루크 머리에 낀 호박을 제거해줬다고 합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잠시라도 한눈 팔면 큰일남", "이것이 바로 댕댕이 매력 포인트", "너가 왜 거기서 나와?", "이게 또 무슨 상황인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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