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시장 주차장에 떠돌아다니다 보호소 들어온 유기견에게 기회가 오지 않고 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2.01.10 11:03:24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홀로 모란시장 주차장에서 떠돌아다니고 있던 유기견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누군가 신고해준 덕분에 보호소에 입소한 녀석.


올해 5살로 추정되는 이 아이는 도대체 어떤 이유로, 어떤 사연으로 5년이나 함께한 가족들의 손을 놓쳐서 이곳 보호소로 들어오게 된 것일까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8일 모란시장 주차장에서 배회하다 보호소 입소한 유기견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무슨 영문으로 홀로 주차장을 떠돌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이 아이에게 필요로 한 건 따뜻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가족이라는 것.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헬프셸터 측은 "공고 끝났습니다. 이 아이에게 기회는 오지 않고 있네요"라며 "선택 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 곳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군가의 선택 만이 이 아이들은 내일도 살 수 있습니다"라며 "다시 시작할 기회를 기다립니다"라고 덧붙였죠.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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