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손바닥만한 몸집의 아기 강아지는 주인 애타게 찾듯 홀로 울부짖고 있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2.01.07 13:26:50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새벽 2시경 밖에서 강아지가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왔다고 합니다. 희미하게 들려오는 소리에 신고자분이 나가보셨다고 하는데요.


손바닥만한 몸집의 강아지가 주인도 없이 혼자서 울부짖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대로 얼어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집에 데려와 하룻밤을 보낸 뒤 보호소로 신고해주신 신고자 분.


덕분에 강아지는 무사히 보호소로 입소할 수 있었는데요. 다만 이 아이에게는 경련과 발작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사연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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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6일 혼자 추위에 떨머 울부짖고 있다가 구조된 말티즈 강아지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올해 5살로 추정되는 말티즈 강아지는 몸이 안 좋은지 경련과 발작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횟수가 잦아서 급히 검사를 진행했더니 뇌 이상이 의심된다는 소견.


헬프셸터 측은 "2차 병원에 가서 MRI를 찍어봐야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는데 이 아이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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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헬프셸터 측은 "선택 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 곳.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합니다"라며 "누군가의 선택만이 이 아이들은 내일도 살 수 있습니다. 다시 시작할 기회를 기다립니다"라고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말티즈 강아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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