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휘두른 망치에 맞아 한쪽 눈 잃었는데도 사람만 보면 방긋 웃는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08월 06일

애니멀플래닛Hook News


주인으로부터 끔찍한 학대를 당한 뒤 버려졌는데도 사람만 보면 방긋 웃으며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망치로 맞아 한쪽 눈을 잃은 것은 물론 청력을 상실했지만 강아지는 오늘도 반갑게 사람을 맞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지난 4월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동물보호소 앞에서 발견된 테리어종 유기견 버블(Bubble)의 가슴 아픈 사연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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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은 동물보호소 펫츠 얼라이브(Pets Alive) 입구 근처에서 온몸이 피투성이로 범벅이 된 채 버러져 있었습니다.


녀석을 발견한 동물보호소 직원은 황급히 수의사에게 데려갔는데요. 진료 결과 두개골에는 9mm짜리 탄피가 박혀 있었고 이 때문에 시력은 물론 청력을 잃고 말았습니다.


알고보니 주인이 쏜 총에 맞은 것인데요. 주인의 학대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주인이 휘두른 망치에 맞은 강아지는 턱관절이 완전히 부서진 것은 물론 한쪽 눈을 아예 잃고 말았죠. 얼마나 심각했는지 혼자서는 도저히 물을 마실 수 없는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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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소 도움으로 강아지는 3시간 반에 걸친 수술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녀석이 주인으로부터 받은 상처는 너무도 컸지만 녀석은 미소를 잃지 않았습니다.


사람만 보면 반갑다며 꼬리를 흔드는 것은 기본이고 방긋 웃어보는 것이 아니겠어요. 참으로 마음이 미어집니다.


무사히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버블은 이후 동물보호소에 자주 봉사활동을 왔던 킬린(Kilyn)에게 입양됐다고 합니다. 정말 좋은 새 주인을 만나 천만다행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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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을 입양한 킬린은 다음과 같이 말해 동물보호소 관계자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무슨 말을 했을까요?


"끔찍한 학대 기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버블은 여전히 사람을 좋아해요. 항상 사람을 보고 꼬리를 흔들고 웃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말입니다"


주인에게서 끔찍한 학대를 당했음에도 사람들을 원망하고 분노하기 보다는 꼬리를 흔들며 환하게 웃는 강아지 버블.


부디 새 주인의 품에서는 오래오래 행복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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