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과 목줄 차고 혼자 돌아다니다 신고로 보호소 들어온 강아지…온몸 '벌벌' 떨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1.12.30 15:24:00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공원에서 패딩과 목줄까지 차고 혼자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로 보호소에 입소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도대체 이 아이는 어쩌다 혼자 돌아다니고 있었던 것일까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9일 상대원동 개나리공원에서 혼자 돌아다니고 있다가 구조돼 보호소로 입소하게 된 강아지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생후 5개월로 추정되는 이 아이는 발견될 당시 패딩과 목줄까지 차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집에서 미용한 흔적이 보였다고 하는데요.


무슨 영문으로 이 아이는 추운 겨울 홀로 공원을 떠돌아다니고 있었을까요. 가슴이 너무 아파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헬프셸터 측은 "나이가 어려서 금새 마음의 문을 열고 낯선사람에게도 꼬리를 치며 반가워하고 있습니다.


이 어린것이 어쩌다 가족 손을 놓쳐 이곳까지 온 것 일까요"라며 "선택 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 곳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군가의 선택 만이 이 아이들은 내일도 살 수 있습니다"라며 "다시 시작할 기회를 기다립니다"라고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강아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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