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단칸방서 주인 아저씨와 살다 길에서 돌아가셔 생이별한 뒤 보호소 들어온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1.12.29 12:23:3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신고자 분이 구청에 맡겨줘 보호소에 입소했었던 아이가 있습니다. 알고보니 목줄을 놓쳐 잃어버렸던 것. 다행히도 주인 아저씨를 다시 만나 행복할 줄로만 알았던 녀석.


그런데 시청을 통해 이 아이가 다시 보호소로 입소하게 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주인 아저씨가 일주일 전 길에서 돌아가시게 된 것.


집주인 통해 시청에 연락이 왔고 그렇게 아이는 주인 아저씨와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됐습니다. 보호소로 돌아온 아이는 며칠을 굶었는지 4kg대였던 몸무게가 2kg 대로 줄었다고 하는데요.


주인 아저씨 잃은 슬픔에 잠긴 이 아이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실 천사님은 어디 안 계실까요. 여러분의 관심이 절실합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8일 주인 아저씨가 돌아가셔서 보호소로 다시 돌아오게 된 강아지 체리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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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다행히 임보처로 이동했지만 평생 가족이었던 주인 아저씨와는 영원히 볼 수 없게 된 강아지 체리. 이 아이에게 필요로 한 것은 따뜻한 사랑과 관심 그리고 가족입니다.


헬프셸터 측은 "주인 사망으로 입소했던 체리가 임보처로 이동했습니다"라며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임보자님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불쌍한 체리.. 평생 가족이였던 주인 아저씨와 이제 영원히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라며 "우리 체리의 마지막 가족이 되어주실분.. 어디 안 계실까요"라고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강아지 체리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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