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이 세고 소유욕 강한 강아지가 '나뭇가지'에 집착하기 시작하면 생기는 일

애니멀플래닛팀
2021.12.29 09:51:33

애니멀플래닛tiktok_@sir.henryarchibald


평소 고집 뿐만 아니라 소유욕이 강한 강아지가 있는데요. 하루는 집사랑 함께 산책을 나갔다가 마음에 든 나뭇가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나뭇가지에 집착한 녀석은 급기야 누가봐도 큼지막한 나뭇가지를 입에 물고서 차에 어떻게든 실려고 해 집사를 난감하게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미국 매사추세츠에 사는 한 부부는 틱톡 계정을 통해 잉글리시 불독 강아지 헨리(Henry)와 산책 나갔다가 벌어진 일을 촬영해 올렸죠.


사실 평소에도 산책 나갔다가 집에 돌아갈 때가 되면 마음에 드는 나뭇가지를 입에 물고 집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한다는 강아지 헨리의 나뭇가지 사랑은 남다른데요.


애니멀플래닛tiktok_@sir.henryarchibald


하루는 평소처럼 차를 타고 근교로 놀러갔다가 산책했을 때 일입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집사 부부는 강아지 헨리의 집착이 이렇게 대단할 줄은 몰랐습니다.


한참 돌아다니던 강아지 헨리는 마음에 드는 나뭇가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때마침 집에 돌아갈 시간이 됐는데 강아지 헨리는 입에 나뭇가지를 물고 차에 올라 타려고 시도했죠.


강아지 헨리가 입에 물고 있던 나뭇가지가 워낙 크다보니 차에 들어갈리가 없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나뭇가지를 차에 실어서 집에 가져가려고 하는 강아지 헨리.


애니멀플래닛tiktok_@sir.henryarchibald


아무리 집사가 너무 커서 집에 가져갈 수가 없다고 만류해도 끝까지 고집을 부렸다고 하는데요.


그것도 자신의 몸집보다 몇 배는 훨씬 큰 나뭇가지에 꽂혀 욕심내는 녀석 모습을 보니 고집이 보통 아님을 짐작하게 합니다.


결국에는 자신이 원하는 나뭇가지를 집에 가져가지 못해 시무룩해진 강아지 헨리는 이후 뾰로통한 표정을 지어 보였는데요.


그런 모습을 지켜본 집사 부부는 마음에 걸렸고 결국 차에 실어서 현관문을 지나 집까지 안전하게 나뭇가지를 들고 집으로 들어갔다는 후문입니다.


@sir.henryarchibald bish I'm a collector I need dis. let me bring it home #DealGuesser #foryoupage #englishbulldog #fyp #blackfriday ♬ original sound - Sir. Henry Archibald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