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들 사이에 조심스레 들어가더니 사람이라도 되는 것 마냥 배 보이고 드러누워서는 그대로 기절해 잠든 아기 호랑이의 귀여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합니다.
한 누리꾼은 일본 하마마츠 동물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기 호랑이가 배 보이고 드러누워서 잠든 귀여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기 호랑이 한마리가 대나무들 사이 평탄한 땅바닥을 침대 삼아 누워서는 깊게 잠들어 있는 모습이 찍혀 있었죠.
아기 호랑이는 마치 사람이라도 되는 듯이 머리를 땅에 눕히고 배는 하늘 위로 드러낸 채 곤히 자고 있었는데요. 언뜻 그 모습을 보니 거하게 한잔하고 취한 취객을 연상케 합니다.
실제로 아기 호랑이는 자기 사진을 찍든지 말든지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배 보인 채로 잠들었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노는 것도 무척이나 고단한 듯 보입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땅에 떨어진 호랑이 인형인 줄", "완전 고양이 아닌가요", "덩치 큰 고양이 맞네", "배 핥아주고 싶네요", "너무 귀여워라" 등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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