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다며 어린이공원에 버려놓고 떠난 주인…생후 2개월 형제 강아지는 그렇게 버려졌다

애니멀플래닛팀
2021.12.15 07:14:24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태어난지 불과 2개월 밖에 안된 아기 강아지 형제가 있습니다. 형제 강아지는 귀찮다는 이유로 어린이공원에 버려졌다고 하는데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4일 구미동 어린이공원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하게 된 형제 강아지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태어난지 2개월된 형제 강아지는 추운 날씨 속에 어린이공원에 버려졌다고 합니다. 목격자 분에 따르면 주인으로 추정되는 분이 이 아이들이 귀찮다며 공원에 버렸다는 것.


헬프셸터 측은 "생후 2개월입니다. 대체 왜 이렇게도 사람들이 잔인한가요.."라며 "함께 곁에 있었던 아이는 코로나만 양성이지만 이미 전염병에 노출되 함께 급하게 치료 받고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또 헬프셸터 측은 그러면서 "이 아이들이 잘 버텨주기만 바라고 있습니다"라며 "이 아이들 치료 포기하면 누구도 살릴 수 없기에 할 수 있는 최선만 다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죠.


끝으로 헬프셸터 측은 "치료 마치고 급히 성남인근 병원도 이동 가능한 임보처 찾고 있습니다"라며 "모든 아이들이 살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주변의 관심과 도움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형제 강아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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