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때문에 새하얀 눈 수북하게 쌓이자 등 대고 누워서 그대로 미끄러지는 '귀요미' 판다

애니멀플래닛팀
2021.12.12 00:56:44

애니멀플래닛twitter_@NationalZoo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와 폭설로 인해 미국의 수도 워싱턴D.C 곳곳이 눈으로 아수라장이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판다들은 오히려 눈이 펑펑 쏟아지자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서 눈썰매를 타는 등 신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은 SNS를 통해 새하얀 눈밭 위에서 천진난만 즐거워하는 판다들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영상에는 암컷 판다 메이씨앙(Mei Xiang)과 수컷 판다 티엔티엔(Tian Tian)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어느새 수북하게 쌓인 눈밭 위를 뒹굴며 노는 판다들 모습이 찍혀 있었죠.


애니멀플래닛twitter_@NationalZoo


두 녀석은 서로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정말 신기하게도 언덕 위에 올라가더니 바닥에 등 대고 눕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썰매를 타본 적도 없을텐데 두 판다는 놀랍게도 그대로 쭈르륵 미끄러져서 내려왔습니다. 그것도 아주 해맑은 표정으로 말입니다.


뿐만 아니라 새하얀 눈밭 위를 옆으로 구르는 등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폭설을 즐긴 판다 모습은 매우 인상적인데요. 눈앞에서는 모두가 순수해지나봅니다.


수북히 쌓인 눈 덕분에 신나게 뒹굴고 논 판다들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요", "심장 아픔", "천진난만한 모습 인상적"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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