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벤처스, 반려동물 행동진단 및 훈련 돕는 기업 워키도기에 시드 투자

애니멀플래닛팀
2021.12.08 07:37:17

애니멀플래닛워키도기


반려견 훈련 앱 서비스 '도그마스터'를 운영하는 펫테크 스타트업 워키도기(대표 김용재)가 카카오벤처스와 신한캐피탈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워키도기는 반려견 보호자들이 올바르게 반려견을 양육할 수 있도록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현재 운영 중인 '도그마스터'는 전문훈련사가 만든 반려견 훈련 앱이라고 하는데요.


'도그마스터'는 단계별 반복 영상을 통해 배변, 산책, 문제행동 교정 등 약 250여개의 훈련법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테스트만으로 반려견의 행동원인을 파악하고 개선, 해결에 적합한 훈련 프로그램을 추천 또는 소개한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기조에 발맞춰 집에서도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온라인 코칭 솔루션 '3초 클래스'도 진행하는 등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4만여명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워키도기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보호자의 생활패턴과 반려견의 선호에 맞는 용품, 서비스를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로 진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김용재 워키도기 대표는 "'도그마스터'를 통해 보호자는 반려견을 더 잘 이해하고 반려견은 인간 사회의 규칙을 더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며 "반려동물 양육의 전반적인 과정에서 든든한 파트너가 되도록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승룡 카카오벤처스 수석은 "'도그마스터'는 기존 반려견 훈련 시장이 갖는 비효율성을 혁신한 서비스로, 초보 보호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는 서비스"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비대면 챗봇 훈련 서비스 등의 기술 혁신을 통해 건강한 반려견 양육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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