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한켠이라도 욕심일까요…공고 기한 끝난 이 아이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애니멀플래닛팀
2021.10.19 11:13:24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소방서를 통해 보호소 입소한 유기견이 있습니다. 어느덧 공고 기한은 끝났고 아무도 녀석을 입양하겠다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보호소에 중대형견장이 늘 한정적이고 부족하다는 점에서 이 아이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 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그저 가족일 뿐입니다.


슬픈 눈망울로 바라보는 이 아이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입양은 새로운 시작이자 희망입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8일 소방서를 통해 보호소에 입소한 유기견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지난 과거에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지금 이 아이가 처한 현실을 부정하고 싶다는 것.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헬프셸터 측은 "중대형견장은 늘 한정적인 공간만 가지고 있습니다"라며 "모든 아이들이 가족을 만날 수 있길 바라는 그 마음만으로 최선을 다하지만 늘 지키지 못하는 순간이 올까 겁이 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아이 또한 살아 남을 수 있을까요"라며 "한국의 모든 믹스견 아이들의 삶이 고달프지 않길.. 안락사라는 대한민국의 법에서 제발.. 살려주세요"라고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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