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함께 지낸 고양이가 '무지개 다리' 건너자 추모하기 위해 집사가 만든 정원 실체

애니멀플래닛팀
2021.10.13 13:41:29

애니멀플래닛Richard Saunders


무지개 다리를 건넌 자신의 고양이를 추모하기 위해 정원을 멋진 고양이들로 탈바꿈 시킨 집사가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영국 초현실주의 화가 리처드 손더스(Richard Saunders)에게는 지난 14년 동안 가족처럼 지낸 러시안 블루 고양이 톨리(Tolly)가 있었죠.


그가 스튜디오에서 작업 할 때면 고양이 톨리는 조용히 그를 따라다니는 등 영락없는 집사 바라기였는데요. 하지만 이들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Richard Saunders


고양이 톨리가 나이 들면서 무지개 다리를 건너게 된 것입니다. 세상 전부나 마찬가지였던 고양이 톨리가 세상을 떠나자 그는 슬픔에서 쉽게 벗어나오지 못했는데요.


이후 그는 고양이 톨리를 추모하기 위해 정원의 나무들을 손수 고양이 톨리 모습으로 탈바꿈 시킵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을 보면 고양이 톨리가 실제로 살아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데요. 거대한 고양이가 우아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애니멀플래닛Richard Saunders


또한 고양이 톨리와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듯 나무들을 다듬고 있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그런데 이 사진은 실제가 아니라고 하는데요. 이게 무슨 말인가요?! 진짜가 아니라고요?? 고양이 톨리를 기리기 위한 것은 맞지만 사실 진짜 존재하는 정원이 아니라 포토샵을 통해 재탄생한 것.


비록 고양이 톨리는 고양이별로 떠났지만 지금도 여전히 집사이자 화가 리처드 손더스에게서 영감을 받은 포토샵 사진 속에서 살아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


애니멀플래닛


애니멀플래닛Richard Saunders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