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잘 지내고 있어요"…모든 집사들 두 눈 퉁퉁 붓도록 울리게 만든 구름 사진

애니멀플래닛팀
2021.10.07 07:11:25

애니멀플래닛facebook_@PicturesInHistory


살아가면서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법. 반대로 헤어짐이 있으면 또다른 새로운 만남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만남과 헤어짐은 서로 상존하는 관계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헤어짐은 아무리 익숙해지려고 해도 익숙해질 수 없는 감정 중 하나입니다.


헤어짐에 대해서 머리로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마음은 헤어짐을 받아들이는 것이 힘들기에 이별은 언제나 늘 힘든게 사실입니다.


이러한 감정은 단순히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닙니다. 사랑하는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의 관계에서도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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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구름 사진이 있습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 올라와 수많은 집사들로부터 폭풍 공감을 한몸에 받았던 구름 사진들입니다.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하늘에 구름이 떠있는 것이 보입니다. 언뜻 보면 그냥 구름 같아 보이지만 사실 집사를 기다리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구름 사진을 찍어서 올린 사진 작가는 "궁금해 하시는 분들께, 네. 모든 강아지들은 천국으로 갑니다(For those who were wondering, all dogs do go to heaven)"라고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수많은 집사들은 무지개 다리를 건넌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빈자리를 그리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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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집사들은 사진을 보고 하늘나라에 먼저 가 있는 반려동물들이 "집사, 나 잘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나 여기서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말하는 듯 보인다고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름 사진을 보고 강아지 모습처럼 보인다며 가슴 아파함과 동시에 폭풍 공감하는 이유는 아마도 반려동물이 떠난 빈자리가 무척이나 그립기 때문은 아닐까 싶습니다.


한 집사는 구름 사진을 보면서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이 너무도 보고싶었고 살아생전에 더 잘해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한 감정이 몰려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라고 고백하는 집사의 이 말이 정말 마음 찡하게 만듭니다. 이것이 바로 집사들의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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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친구였을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가족이자 연인이었을 반려동물들. 그리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였을 것입니다.


비록 몸은 곁에 없지만 그 누구보다 자신을 향한 집사의 마음을 잘 알기에 무지개 다리 건넌 아이들이 구름의 힘을 빌려 집사에게 고마움을 전하려고 한 것은 아닐까요.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지금 당장 아이의 이름을 부르고 이렇게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고맙다, 사랑한다".


사실 '사랑한다'라는 말은 마음에 담아놓는 것이 아닙니다. 더 늦기 전에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그리고 반려동물에게 말하세요. 사랑한다는 말은 절대 아껴놓는 말이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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