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기한 끝나도록 결국 이 아이의 주인은 보호소에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1.10.05 09:26:21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신고자 분이 파출소에 맡겨줘 보호소 입소하게 된 강아지가 있습니다. 도대체 이 아이는 어쩌다가 보호소로 들어오게 된 것일까.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4일 파출소를 통해 보호소 입소한 강아지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생후 2개월로 추정된 이 아이는 보호소 철장 안에서 자기 좀 제발 꺼내달라는 듯이 울고 또 울었습니다. 얼마나 답답하고 무서울까.


헬프셸터 측은 "사랑만 받아도 마땅할 나이에 이렇게 쉽게 주인에게 버림받은 것은 아닌지.."라며 "공고가 끝나도록 결국 이 아이 주인또한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그러면서 "어쩜 버려지는 아이들은 끝이 없는걸까요..."라며 "보호소에 가족을 만나길 기다리는 아이들이 너무 많습니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끝으로 헬프셸터 측은 "누군가의 선택 만이 이 아이는 내일도 살 수 있습니다"라며 "다시 시작할 기회를 주세요"라고 관심과 도움을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아기 강아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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