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올라탄 길고양이 쫓아내지 않고 오히려 자리까지 양보해서 비켜준 버스 승객들

애니멀플래닛팀
2021.10.02 08:20:29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매서운 바람과 추운 어느날, 길고양이를 위해 버스 좌석을 양보해준 승객들이 있습니다. 또한 버스에서 길고양이를 내쫓지 않은 버스 기사님이 있다고 하는데요.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이 트위터를 통해 올린 버스 올라탄 길고양이 사진이 다시금 재조명되며 많은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누리꾼은 "집에 가는 버스 안 길고양이 승객, 기사님 정말 멋져요"라는 글을 올려 알려지게 됐는데요.


길고양이 한마리가 버스에 올라탔다고 합니다. 버스 기사님이 날씨가 춥다며 내쫓지 않으셨고 오히려 버스에 태우고 다니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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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도 추위에 벌벌 떨었을 길고양이가 안쓰러웟는지 자리를 비켜줬습니다. 길고양이는 아주 자연스럽게 자리에 올라가 앉았습니다.


그렇게 버스 좌석에 앉은 길고양이는 버스 좌석이 따뜻하고 좋았는지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서로가 배려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입니다.


실제로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버스 기사님 고맙습니다", "정말 감동이야", "오랜만에 훈훈한 사연", "마음 한쪽이 뭉클해지네요", "훈훈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 이 순간 추운 길거리에서 벌벌 떨고 있을 유기동물들 때문에 다시금 주목 받고 있는 이 사연. 부디 올 가을과 겨울에는 찬바람이 덜 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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