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좀 보내달라"며 동물병원에 버리고 떠나버려 결국 보호소 입소한 강아지들

애니멀플래닛팀
2021.10.01 11:23:48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동물병원에 강아지 5마리를 알아서 분양 좀 보내달라고 버리고 가버린 사람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을 어떻게 하라고 무책임하게 버리고 간 것일까요.


갑자기 강아지 5마리를 떠넘겨 받은 동물병원에서도 책임질 수 없는 상황이라 보호소에 신고해 결국 보호소 입소하게 된 아이들. 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관심과 가족입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달 29일 동물병원에 버려진 강아지 5마리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사연에 따르면 어떤 분이 동물병원에 강아지 5마리를 알아서 분양 좀 보내달라고 버리고 가셨다고 합니다.


동물병원에서도 책임질 수가 없어 보호소로 신고, 인계된 아이들. 상태를 살펴보니 강제 교배시 수컷을 물지 않게 치아 손상까지 해놓았다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헬프셸터 측은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게 배설물로 온몸을 뒤덮여 있어서 급하게 씻겨주는것 밖에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호소에 너무 많은 개체수 때문에 이 아이들 구조해 주실 분 애타게 기다립니다"라며 "도와주세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속 강아지 5마리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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