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상가쪽 풀숲에서 발견돼 보호소 입소한 '1살 추정' 고슴도치

애니멀플래닛팀
2021.09.29 11:21:20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상가쪽에 있는 풀숲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한 고슴도치가 있습니다. 1살로 추정되는 고슴도치는 어쩌다가 풀숲에서 발견이 된 것일까.


매일 아침 저녁으로 산책 시켜야 할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기되고 버려지는 동물들이 많은 현실이 씁쓸할 따름입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8일 위례신도시의 한 상가쪽 풀숲에서 구조된 고슴도치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풀숲에 고슴도치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고슴도치 특성상 흔히 길거리에서 발견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누군가 고의로 유기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헬프셸터 측은 "삼시세끼 따뜻한 밥을 차려줘야 하는것도 아니고 매일 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의무적으로 시켜야하는게 아닌데 왜 이렇게 쉬울까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타 동물들도 생명입니다. 제발.. 함부로 버리지 말아주세요"라며 "누군가의 선택 만이 이 아이는 내일도 살 수 있습니다. 다시 시작할 기회를 주세요"라고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1살 추정되는 고슴도치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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