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머선일이고?"
소파 바닥을 뻥 뚫어놓고 아무렇지도 않는 듯
집사의 부름에 얼굴만 빼꼼 내놓은
댕댕이가 있는데요.
참 뻔뻔하군요.
그나저나 녀석 덕에 집사는
두통에 시달리기 시작하는데요.
아이고~ 많고 많은 가구들 중에
왜 하필 비싼 소파를 저리 해놨을까요.
아무래도 이왕 이렇게 된 거
댕댕이 놀이터로 사용해야겠죠.
힘내세요 집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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