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시장에서 '교통사고' 당한 채 발견된 진도 호야가 새 가족을 만나길 기다리고 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1.03.25 08:26:29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교통사고를 당한 채로 발견돼 보호소에 입소하게 된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름은 호야. 올해 3살로 추정되는 진도 남아입니다.


사람 좋아하고 천진난만한 이 아이에게도 따뜻한 봄날이 찾아올 수 있을까요. 호야가 새 가족을 만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4일 모란시장에서 교통사고 당한 채로 구조된 진도 호야의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구조 당시 교통사고를 당한 호야는 다행히도 골격계-대퇴골두 절단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다고 합니다.


사고를 당한 뼈 주변 조직이 많이 유착된 상태라서 정상적인 위치로 환납 시키는 것이 힘든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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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착된 부분을 잘라내 부딪히지 않도록 수술했고 다행히 다시 네 다리로 우뚝 설 수 있게 된 진도 호야.


100% 보통의 아이들처럼 자연스럽게 걷고 뛰는 것이 힘들지는 몰라도 다시 희망을 가지고 일어선 호야는 앞으로 꾸준한 재활을 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헬프셸터 측은 "호야 이제 임보처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며 "우리 호야 따뜻한 관심과 응원 지속적으로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진도 호야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입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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