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에 풀필먼트, 물류 종합 대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체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유통사로는 처음입니다.
8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는 밤 12시까지 상품 주문시 CJ대한통운을 통해 다음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는데요.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센터와 택배메가허브터미널이 결합된 융합형 풀필먼트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주문이 들어오면 곤지암 e-풀필먼트 센터에 입고된 펫프렌즈 상품을 바로 같은 건물 내에 위치한 택배메가허브터미널에서 분류해 발송합니다.
기존 이커머스 물류 대비 8시간의 여유시간이 확보돼 소비자들은 상품선택, 구매결정 등을 더욱 여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커머스 물류과정에 대한 일괄 제공과 CJ대한통운 전국 인프라를 통해 더욱 안정적 물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습니다.
급히 필요한 상품은 펫프렌즈의 기존 자체 당일배송 서비스인 '심쿵배송'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CJ대한통운
참고로 펫프렌즈는 지난 2015년 설립된 반려동물 전문 쇼핑몰로 국내 펫커머스 1위 기업입니다.
'우주에서 가장 빠른 반려동물 용품 배송 서비스'를 지향하며 수의사가 참여하는 반려동물 맞춤식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지난해 기준 누적 회원수 40만명, 애플리케이션 누적 다운로드 73만회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한편 이번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과 관련해 CJ대한통운은 자사 명예 택배기사로 선정한 몰티즈 '경태'를 서비스 개시를 알리는 홍보모델로 제안했고 펫프렌즈 측도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태에게 지급된 소정의 모델료는 경태 보호자의 의사에 따라 유기견 단체에 기부됐다고 하는데요. 또한 펫프렌즈는 경태에게 사료와 애견 방석 등 자사 인기 상품들을 선물로 증정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4월 융합형 'CJ대한통운 e-풀필먼트' 서비스를 본격화했습니다. LG생활건강을 시작으로 생활공작소, 애경산업 등 총 9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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