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하고 착하지만 "똥 너무 많이 싼다" 이유로 파양 당한 아픔 가지고 있는 유기견

애니멀플래닛팀
2021.01.25 09:54:23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견사에 들어가 아이들을 촬영하고 있는데 홀로 조용히 뒤에서 기다리며 쳐다볼 정도로 순하고 착한 유기견이 있습니다. 이름은 무늬.


새하얀 털과 베이지색 털이 섞인 모습이 마치 무늬처럼 보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유기견 무늬는 7년 전 구조돼 현재까지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는 아이입니다.


입양이 필요한 유기동물들을 소개하고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24일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강아지 무늬의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사실 유기견 무늬는 잠깐 입양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똥을 너무 많이 싼다는 이유로 쫓겨나다시피 파양 당해 돌아왔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나름의 이유가 있었겠지만 똥을 너무 싸서 파양 당했다니요. 가슴이 아파옵니다. 그렇게 견주의 변심으로 파양되었던 아이.


유기동물을 부탁해 측은 "다시 한번 상처 받는 일이 아이에게 생기지 않도록 입양에 있어서는 신중하게 부탁드립니다"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공유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속 유기견 무늬를 입양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신 다음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 계정(@youdongbu) 프로필 하단 연락처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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