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닷속에서 홀로 허리 꼿꼿하게 세운 뒤 '둥둥' 떠다니면서 잠잔다는 고래

애니멀플래닛팀
2021.01.23 08:15:43

애니멀플래닛youtube_@URZALA


푸른 바닷속에서 홀로 허리를 꼿꼿하게 세운 자세로 커다른 몸을 둥둥 떠다니면서 잠을 자는 동물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고래인데요. 고래가 잠을 자고 있는 보기 드문 희귀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참고로 고래는 선 채로 잠을 잔다고 합니다. 과거 유튜브 채널 'URZALA'에는 고래가 잠을 자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하나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은 적이 있습니다.


실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거대 고래 한마리가 마치 하늘을 바라보듯 똑바로 서 있는 자세를 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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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얼굴이 바다 위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잠시후 고래는 바다 위, 아래를 오가는 행동을 반복합니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또 올라갔다 또 내려갔다..... 사실 고래는 지금 잠자는 중이라고 합니다. 보통 고래는 평균적으로 8시간을 자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잠을 자는 동안에도 숨을 쉬어야 하는데 몸이 워낙에 크고 무거운 탓에 자칫 잘못하면 심해로 가라앉을 수도 있는 것이 사실.


그러다보니 어쩔 수 없이 고래는 가수면 상태를 유지한다고 해요. 신기하게도 왼쪽, 오른쪽 이렇게 뇌가 있다면 각각 구분 지어서 잠을 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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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뇌가 가수면 상태로 잠이 들면 다른 뇌가 깨어 있어서 수영을 하거나 아니면 바다 위로 올라가 숨을 내쉬는 등의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또 한쪽 뇌가 깨어나면 깨어있던 다른 뇌가 가수면에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정말 신기합니다. 정말 놀랍고 신기합니다.


고래처럼 양쪽 뇌를 따로 사용하는 동물은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그만큼 고래의 지능 수준이 상상을 뛰어넘을 만큼 높다는 것을 말해주는 건데요.


결론은 고래는 허리를 꼿꼿하게 세워서 둥둥 떠다니며 선 채로 잠에 든다는 사실. 신기한 동물의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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