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찾습니다"…길가에 유기돼 있다가 구조돼 보호소 들어온 기니피그 핑쿠

애니멀플래닛팀
2021.01.08 10:17:51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조금은 특이한 케이스로 보호소에 들어오게 된 아이가 있습니다. 강아지, 고양이가 아닙니다. 기니피그입니다.


입양이 필요한 유기동물들을 소개하고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7일 길가에 유기돼 있다가 구조된 기니피그 핑쿠의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보호소에 특별한 친구가 입소하게 됐다고 합니다. 만화에 나올 법한 귀여운 외모를 가진 기니피그 핑쿠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흰색, 검정, 주홍, 갈색이 섞인 듯한 털코트에 꼬리가 없는 것이 특징인 기니피그 핑쿠는 안타깝게도 성별과 나이를 확인하기가 어려운 상황.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길가에 유기되어 진 채 구조된 케이스라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유기동물을 부탁해 측은 "특이한 케이스이기도 하고 초식동물과인 친구는 일반 보호소에서 받아주지 않으셔서 이곳 사설 보호소에 오게 된 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특별한 친구이기도 하고 아이의 특성을 잘 아시는 가족 분이 꼭 나타나주시길 바라고 있어요"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공유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기니피그 핑쿠를 입양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신 다음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 계정(@youdongbu) 프로필 하단 연락처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자 선택은 선착순이 아닌 전달주신 메일 내용을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입양과 임보처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또 입양 신청하실 때 자기소개와 입양환경, 입양 또는 임보 이유 등 가능한 자세한 내용을 남겨주시면 도움이 된다고 하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 거듭 부탁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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