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에게 붙잡혀 꼼짝 못하는 거북이는 '죽음' 직감하고 두 눈을 질끈 감았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12.07 15:03:57

애니멀플래닛youtube_@EBS 컬렉션 - 라이프스타일


인간들에게 붙잡혀서 꼼짝도 하지 못하고 질질 끌려가 평상 위에 오른 거부이는 자신의 죽음을 직감이라도 한 듯 두 눈을 꼭 감았습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과거 EBS를 통해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 적도 위에 푸르른, 미크로네시아' 방송 일부가 올라오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데요.


이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현지인들이 거북이를 붙잡고서는 움직이지 못하도록 꼭 붙잡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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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은 서로 거북이의 팔과 다리 등을 붙잡았고 다른 한 사람이 몽둥이를 들고서 그대로 거북이에게 내리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때 자신의 죽음을 직감한 거북이는 체념이라도 한 듯 두 눈을 질끈 감았는데 눈물이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죠.


발악조차 하지 않고 의연하게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인 녀석. 참으로 씁쓸하게 만드는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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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상이 촬영된 미크로네시아 섬은 바다 거북을 요리 재료로 삼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현지 정부에서도 보호종인 거북 사냥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섬 원주민에게는 특별히 허용해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죽음을 직감하고 두 눈을 질끈 감는 거북이의 마지막 모습은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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