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심장사상충 예방약, 동물병원이 동물약국보다 더 비쌌다…최대 2배 가격 차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11월 19일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반려견의 필수 의약품인 심장사상충 예뱡약이 동물병원에서 사면 동물약국보다 최대 2배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은 서울에 있는 동물병원과 동물약국 100곳을 대상으로 반려견용 심장사상충 예방약 9종의 판매 가격을 조사해 발표했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6월 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소재 동물병원 50곳과 동물약국 50곳 등 총 100곳을 방문해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먹는 예방약 7종의 동물병원 평균 판매가격(내용물 낱개 기준)이 동물약국보다 12.2~110% 비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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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는 예방약 2종의 평균 판매 가격의 경우 동물병원이 동물약국보다 19.5% 혹은 24.3% 비싼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이번 조사에서 한국소비자원은 동물용 의약품 취급등록을 하고 이 제품을 파는 일반약국을 동물약국으로 분류해 조사했다고 합니다.


먼저 먹는 심장사상충 예방약 가운데 가장 많이 취급하는 '하트가드 플러스'의 경우 동물병원에서는 평균 8,952원이었지만 동물약국에서는 3천원가량 싼 5,656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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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는 심장사상충 예방약 중 가장 많은 곳에서 판매되는 '애드보킷'은 동물병원이 평균 1만 5,583원으로 동물약국 1만 2,625원보다 23.4%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또 일부 동물병원에서는 반려견 심장사상충 예방약 판매할 때 투약 방법 등에 대한 설명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도 발견됐다고 지적했는데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소비자원은 동물병원 개설 사업자에게 동물용 의약품을 판매할 때 판매 자격인이 투약지도를 포함한 진료를 시행한 이후 판매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소비자들에게는 심장사상충 예방약 구매하기 전에 예방약의 특성과 가격정보 등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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