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뻔한 자기 목숨 살려준 집사 너무 고마워 작은 앞발로 폭풍 '꾹꾹이'하는 아깽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10.28 13:35:37

애니멀플래닛Sarah Kelly


일주일 전 노스캘로라이나주의 한 거리에서 태어난지 며칠 안된 것으로 보이는 새끼 고양이가 버려진 듯 놓여져 있었습니다.


새끼 고양이를 발견한 한 여성은 혹시 어미 고양이가 있을지 모르나는 생각에 몇시간을 기다렸지만 끝내 어미 고양이는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그렇다고 새끼 고양이를 방치할 수는 없는 노릇. 그래서 그녀는 조심스레 집안으로 새끼 고양이를 데리고 들어옵니다.


구조할 당시 오른쪽 눈에 심각한 감염을 앓고 있었던 새끼 고양이를 살피던 그녀는 치료를 해줬는데요. 그렇게 새끼 고양이는 위탁 가정으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지내게 됐습니다.


애니멀플래닛Sarah Kelly


발견할 때만 하더라도 기력이 없던 새끼 고양이를 지극정성 48시간 동안 돌본 결과 다행히도 새끼 고양이는 기력을 되찾았는데요.


혼자서 체온 조절을 하기 힘든 탓에 인큐베이터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분유도 먹고 조금씩 기운을 내는 새끼 고양이. 녀석을 위해 위탁맘은 곰인형을 넣어주기도 했습니다.


곰인형의 부드러움을 느낀 새끼 고양이는 죽을 뻔한 자기 자신을 살려준 것에 대해 고마운 것인지 열심히 꾹꾹이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정말 너무 신기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건강을 되찾아가고 있는 새끼 고양이. 부디 아프지 말고 쑥쑥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바래봅니다.


애니멀플래닛Sarah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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