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장터서 상자에 담긴 채 8천원에 팔리는 새끼들 바라보는 어미개의 '슬픈 눈빛'

애니멀플래닛팀
2020.10.27 08:16:53

애니멀플래닛搜狐网


어느 한 시골 장터에서 상자에 담긴 새끼들을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어미개의 슬픈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 소호닷컴(搜狐网)에 따르면 과거 한 누리꾼이 찍은 사진이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시골 장터에서 상자 안에 담긴 새끼들을 바라보고 있는 어미개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상자 속에 들어 있는 새끼들은 한마리당 50위안, 한국 돈으로 약 8천원에 팔리고 있었고 그런 새끼들이 행여 팔릴까봐 어미개는 불안한 마음으로 그렇게 지켜봤죠.


애니멀플래닛搜狐网


지나가던 사람이 관심을 보이면서 다가오자 어미개는 잔뜩 경계하는 얼굴로 바라봤습니다.


혹시나 자신의 새끼를 사가지는 않을까, 새끼와 헤어지기 싫었던 어미개는 그렇게 주변을 살피면서도 상자 안에 새끼들을 슬픈 눈으로 바라보고 또 바라봤는데요.


주인 또한 새끼들을 돈 받고 팔려고 시골 장터에 나왔지만 막상 한마리도 팔지 않았다고 합니다.


새끼만 바라보는 어미개의 슬픈 눈빛을 차마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렇게 새끼들을 슬픈 눈빛으로 쳐다보는 어미개의 모습. 참으로 가슴 아픈 모습입니다.


애니멀플래닛搜狐网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