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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이 휩싸인 화재 현장에서 고양이를 구조한 어느 한 소방관은 화들짝 놀랐을 녀석을 품에 꼭 끌어안고 달래고 또 달래줬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화재 현장에서 구조된 뒤 소방관 품에 안겨 있는 고양이 사진 올라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공개된 사진에 대한 설명이 없기에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무슨 일 때문에 화재가 일어났고 피해는 얼마나 되는지 등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고양이 한마리가 소방관 품에 안겨 화재 현장에서 가까스로 구조됐다는 사실만 알 수 있었는데요. 소방관 품에 안겨 나오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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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에 잔뜩 질렸는지 두 눈이 휘둥그래진 고양이는 소방관 품에 안겨 있었고 소방관은 그런 고양이를 토닥토닥 달래주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많이 무서웠고 얼마나 많이 놀랐을까요. 고양이 생각에 소방관은 안쓰러웠는지 고양이를 챙기고 또 챙겨줬다는 후문입니다.
목숨 걸고 구조 작업을 펼치는 화재 현장에서 작은 생명도 외면하지 않고 손길을 내밀어 구조하는 소방관들.
오늘도 현장에서 자신보다 현장을 먼저 생각하시고 더위 속에서 고생하고 계실 전국의 모든 소방관님들 고맙고 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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