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ibia Ocean Conservation
아프리카 남서부에 위치한 나미비아의 한 해변에서 물개 수천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채로 발견되는 일이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나미비아 해양보호단체 오션 컨서베이션(Ocean Conservation)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해변가에 죽은 물개 사체들이 떠밀려와 있는 모습이 잇따라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태아 상태의 물개 사체가 대량으로 발견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떼죽음 당한 채로 발견된 물개는 케이프물개 등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facebook_@NamibianDolphinProject
현재로서는 왜 물개들에 떼죽음 당한 채로 발견됐는지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 아직 밝혀진 것이 없는데요.
다만 일각에서는 환경오염이나 세균 감염 또는 영양실조 등 때문에로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표본을 수집하는 등 조사 중인 상황입니다.
나미비아 해양수산부 총국장은 "먹이 부족으로 죽은 것은 아닌지 의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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