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 문 닫아 유기견들 죽이는 사람들…극적으로 구조된 강아지 삼남매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10월 25일

애니멀플래닛Helen Woodward Animal Center


'코로나19' 유행으로 결국 미국 동물보호소들이 문을 닫으면서 길거리에 떠돌아다니는 강아지들이 넘쳐났습니다.


급기야 강아지들이 넘쳐나자 일부 사람들은 강아지들을 잔혹하가 사살하는 등 끔찍한 비극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비극 속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아기 강아지 삼남매. 그 이야기를 미국 피플지와 플립보드 등이 소개했습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동물보호소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문을 닫았고 이로 인해 유기동물을 보호할 장소가 마땅치 않는 등 때아닌 유기동물 문제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애니멀플래닛Helen Woodward Animal Center


길거리에는 주인 없는 강아지와 고양이 등이 넘쳐나기 시작했고 불편을 호소한 주민들은 유기동물들에게 총을 겨누는 등 갈등이 고조됐습니다.


헬렌 우드워드 애니멀센터(Helen Woodward Animal Center)에 따르면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아기 강아지 삼남매도 자칫하면 죽을 뻔한 목숨이었는데요.


당시 어미견을 포함한 6마리가 도로 위에서 사살 당한 현장에서 태어난지 2주된 아기 강아지 러피안(Ruffian), 베어(Bear), 레이디(Lady)가 발견됐는데요.


학교 급식실 직원이 발견, 신고해준 덕분에 구조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Helen Woodward Animal Center


아기 강아지 삼남매는 센터로 옮겨진 뒤 예방접종과 중성화 수술 등을 거쳐 입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헬렌 우드워드 애니멀센터 운영이사인 제니퍼 쇼어리(Jennifer Shorey)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많은 보호소들이 문을 닫았지만 고아된 아기 강아지 삼남매 등의 아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보내는데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생명을 구할 수 있어 영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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