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수의사회, '반려동물 문화·산업' 육성 위한 협력체계 구축…업무협약 체결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9월 08일

애니멀플래닛부산광역시청


부산시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 및 관련 산업육성을 위해 (사)부산시수의사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는 소식입니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시는 오후 4시 부산시청에서 (사)부산시수의사회 등과 함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서 반려동물 문화와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연말 기준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3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늘어난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를 즐기는 이른바 펫콕족'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세가 탄력을 받고 있는데요.


'펫콕족'이 늘면서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오는 2027년까지 6조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업계에서도 반려동물 시장을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부산 구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 및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것에 앞장섭니다.


(사)부산시수의사회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정보교환과 질병예방 지원 및 치료 자문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되는데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 관련 대학교와 협회, 산업체별(사료·용품·미용·동물호텔 등) 협의체도 구성해 반려동물 산업 선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