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원정대' 제작자 지미 유로 변신한 유재석 입고 있던 '호랑이 티셔츠'에 담긴 의미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8월 29일

애니멀플래닛MBC '놀면 뭐하니?'


이효리가 툭 던진 말한마디에서 시작된 새 걸그룹 '환불원정대' 제작자로 변신한 유재석이 '놀면 뭐하니?'에 입고 나온 호랑이 티셔츠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완판이 됐다는 것인데요. 이 '호랑이 티셔츠'에는 남다른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어떤 의미가 담겨진 티셔츠일까요?


연예 전문매체 마이데일리는 지난 25일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입은 친환경 패션 브랜드 '비건 타이거' 셔츠가 모두 완판됐다며 양윤아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는데요.


양윤아 비건 타이거 대표는 마이데일리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재석이 입고 나온 셔츠는 '본투비 와일드' 시리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착취 당하는 동물을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MBC '놀면 뭐하니?'


즉, 호랑이 등 야생동물 보호 메시지를 담은 티셔츠라는 설명입니다.


그는 "동남아에 가면 관광객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호랑이에 약물도 주입하고 손톱도 뽑습니다"라며 "호랑이가 야생에서 살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셔츠"라고 전했는데요.


앞서 유재석이 혼성 그룹 '싹쓰리' 활동 당시 입은 '코끼리 셔츠' 또한 완판이라고 합니다.


양윤아 대표는 "코끼리도 관광객을 위해 희생을 당하는데 마음이 아픕니다"라면서 "대나무 소재로 만든 옷으로 단추도 열매로 제작했습니다"라고 마이데일리에 말했습니다.


한편 양윤아 대표는 동물학대가 패션업계에서도 일어난다는 사실을 깨닫고서는 5년 전인 지난 2015년 친환경 패션 브랜드 '비건 타이거'를 론칭, 지난 2월에는 뉴욕패션위크 무대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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