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청소하는 줄 모르고 자기집 지키려 물줄기 필사적으로 막는 '귀요미' 수달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8월 12일

애니멀플래닛youtube_@KOTSUMET


더러워서 청소하는건데 집사가 자기집 부수는 줄 알았는지 필사적으로 물줄기를 막는 수달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합니다.


수달 전문 유튜브 채널 'KOTSUMET'에는 화창한 날씨를 맞아 야외에서 수달 집을 물청소하는 일상을 담은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집사는 오랜만에 수달 집을 청소하기 위해 물을 뿌렸습니다. 물줄기를 세게해서 곳곳에 묵은 때를 지우기 위해서였죠.


애니멀플래닛youtube_@KOTSUMET


하지만 수달 눈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았나봅니다. 수달은 자신의 집을 향해 거센 물줄기를 뿜어내는 집사를 바라보며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조심스럽게 집사한테 다가간 수달은 물줄기가 나오는 수화기를 조막만한 앞발로 막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집사가 물을 쏘려고 할 때면 온몸으로 수화기를 붙잡고서는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수달 입장에서는 거센 물주기가 자기 집을 부수는 줄 알았나봅니다. 수달은 자기 집을 지키기 위해 물줄기를 따라서 이리저리 움직이며 막아섰는데요.


애니멀플래닛youtube_@KOTSUMET


혹시나 싶은 마음에 집사는 물줄기를 바꿔 옆으로 퍼지게 했더니 수달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가만히 있었습니다. 다시 쎈 물줄기로 하자 수달은 또다시 물줄기를 막아섰습니다.


자기 집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물줄기를 막는 수달의 모습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달 너무 귀여워요", "자기집 지키려는 것 좀 보세요", "완전 필사적", "물줄기가 잘못헸네, 잘못했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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