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데뷔 7주년' 맞아 팬들이 뷔의 이름으로 입양된 아기 코끼리 로호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8월 07일

애니멀플래닛(왼) facebook_@bangtan.official, (오) CNBC Indonesia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의 이름으로 입양한 아기 코끼리 로호 근황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방탄소는단은 지난 2013년 6월 13일 데뷔해 올해 7주년을 맞이했는데요.


데뷔 7주년을 맞아 뷔의 아프리카 팬베이스인 '태형 아프리카(Taehyung Africa)'는 보호단체 '쉘드릭 트루스트(Sheldrick Trust)'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뷔의 이름으로 아기 코끼리를 입양했스빈다.


참고로 보호단체 '쉘드릭 트루스트'는 케냐를 기반으로 코끼리를 구조하고 재활훈련을 통해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는 단체입니다.


밀렵꾼들의 불법 사냥으로 어미를 잃은 아기 코끼리를 입양해 새로운 집과 양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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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CNBC Indonesia


그렇게 지난 6월 단체를 통해 입양된 아기 코끼리 '로호(Roho)' 근황이 전해졌는데요.


뷔의 아프리카 팬베이스 '태형 아프리카'는 지난 2일 입양 2개월된 아기 코끼리 로호 사진과 영상을 공개한 것입니다.


CNBC 인도네시아 보도에 따르면 장난기 많은 아기 코끼리 로호는 새집과 가족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동료 무리를 보호해주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기 코끼리에게 '로호'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은 어린 시절부터 살아남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용감한 어린아이들에게 어울리는 이름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한편 뷔의 글로벌 팬들은 지구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몸소 실천에 옮김으로써 한국 아이돌 팬베이스 가운데 팬덤 문화의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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