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디딜 틈 없어…자기집 뒷마당에 있는 '개똥' 안 치웠다가 '벌금 120만원' 받은 여성

애니멀플래닛팀
2020.04.27 16:49:01

애니멀플래닛(왼) pixabay, (오) NTI


자신의 집 뒷마당에 쌓여있는 개똥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로 벌금 120만원을 하루 아침에 물게 된 여성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영국 BBC와 영국 일간 메트로 등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인 지난 2017년 당시 스토크온트렌트 노르마컷에 사는 리아 팍스(Ria Parks)는 뒷마당을 청소하지 않아 벌금을 선고 받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지역 환경부 관계자가 순찰을 하다가 그녀의 집 뒷마당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죠.


그도 그럴 것이 뒷마당 사방에는 개똥들이 널려 있었습니다. 발을 내딛을 틈 조차 없을 정도로 말이죠. 여기에 코를 찌르는 듯한 악취가 풀풀 풍기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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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리아 팍스는 1년 전에도 경고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환경 범죄 담당관인 크리스 올드필드(Chris Oldfield)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시 와서 봤을 때 강아지 배설물이 쌓여 있었는데 이건 엄연한 환경 범죄에 해당합니다. 이웃들이 분명 굉장히 불편을 겪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문제에 대해선 관대하지 않아요"


재판에 넘겨진 리아 팍스는 반사회적 행동으로 인해 벌금 860파운드(당시 한와 약 120만원)을 선고 받아야만 했다는데요.


여러분은 개똥을 치우지 않고 방치했던 주인에게 벌금형을 때린 영국 재판부 판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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