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당하자 흉기준비해 보복" 성남 전 연인 살해범 52세 김상수 머그샷 및 신상공개

하명진 기자 2026.08.25 12:40:12

애니멀플래닛


자신을 스토킹 혐의로 고소한 전 연인을 찾아가 잔혹하게 살해한 이른바 '성남 보복살인' 사건 피의자의 신상이 전격 공개되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5일 오전 심의를 거쳐 살인 등 혐의를 받는 52세 김상수의 실명과 나이, 그리고 최근 촬영된 얼굴 사진(머그샷)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상수는 지난달 5일 오전 3시경 성남시 중원구의 한 주택가에서 4년 동안 만남을 이어오다 결별한 6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목숨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김상수는 피해자가 스토킹 피해 사실을 신고해 법적 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하자, 이에 극심한 앙심을 품고 미리 범행 도구를 구입하는 등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는 지난 18일 범행의 잔혹성과 피해의 중대성, 충분한 증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상 공개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만 피의자가 이에 불복해 이의를 제기하면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른 5일간의 유예기간을 거친 뒤 이날 최종적으로 대중에 공개되었습니다.


경찰은 김상수의 범행 동기가 명백한 보복 목적에 있다고 판단해 일반 살인죄보다 형량이 무거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보복살인)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사건의 엄중함을 감안해 구속 수사를 이어온 수사당국은 피의자를 검찰에 넘겼으며, 이번에 공개된 신상정보는 향후 한 달 동안 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도록 유지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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