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100만 원 풀빌라의 충격 실체" 이끼·녹조 득실거리는 수영장에 피서객들 경악

하명진 기자 2026.08.05 08:08:32

애니멀플래닛1박에 100만원이 넘는 풀빌라의 관리 상태. SNS 캡처


여름 휴가철을 맞아 먼 길을 떠난 이용객들이 1박에 100만 원을 육박하는 고가의 풀빌라에서 충격적인 위생 상태를 겪었다는 폭로가 나와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유명 독채 풀빌라의 실태를 고발하는 영상과 사진이 빠르게 유포되었습니다. 


해당 숙소는 최대 40명까지 입실이 가능하여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대가족 여행지로 인기를 끌던 곳입니다.


제보자 A씨는 추가 비용을 합쳐 1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내고 2개 동을 예약했으나, 막상 도착해보니 수영장 바닥에는 쓰레기와 녹조, 이끼가 무성했다고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객실 내부 전기가 들어오지 않거나 가전제품이 고장 나 있었고, 방충망 훼손과 가구 오염 등 전반적인 관리 상태가 엉망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1박에 100만원이 넘는 풀빌라의 관리 상태. SNS 캡처


더욱이 문제를 제기한 고객을 향해 책임자가 "신고하려면 하라"는 식으로 무책임하게 응대해 불통 논란까지 겹쳤습니다. 


이 사연이 전해진 후 해당 숙소에서 찬물 이용료 추가 청구, 배수 불량, 청소 미흡 등 유사한 피해를 입었다는 다른 투숙객들의 폭로 후기도 이어졌습니다.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풀빌라 운영진 측은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업체 측은 미흡한 운영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뜻을 밝히며, 외부 전문 청소업체를 동원해 시설 전반을 대청소하고 직원들의 서비스 교육도 전면적으로 개편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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