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동안 한자리만 지키던 강아지 / Nancy Channel
사랑하는 가족이 잠시 자리를 비우면 불안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잠깐 슈퍼에만 다녀와도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곤 하잖아요.
그런데 고속도로 휴게소 한쪽 구석에서 무려 8개월 동안이나 한자리만 지키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강아지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어요.
쌩쌩 달리는 차들 사이에서 위태롭게 앉아있는 이 누렁이는 도대체 왜 이곳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걸까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불쌍해서 맛있는 간식을 주고 따뜻한 집으로 데려가려고 해도 녀석은 절대 따라나서지 않았어요.
8개월 동안 한자리만 지키던 강아지 / Nancy Channel
저희 집 강아지만 해도 간식 봉지 소리만 들리면 바로 달려오는데 이 녀석은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을 눈앞에 두고도 오직 도로 쪽만 바라보았답니다.
누군가 자기를 데려가려고 손을 내밀면 혹시나 주인이 오는 길을 놓칠까 봐 그 자리를 얼음처럼 지키고 서 있는 것이었어요.
알고 보니 이 강아지는 8개월 전 주인과 함께 차를 타고 휴게소에 왔다가 혼자 남겨진 것이었어요.
주인은 녀석을 두고 혼자 차를 몰고 떠나버렸지만, 순진한 강아지는 주인이 잠시 화장실에 갔거나 일을 보러 간 줄로만 믿고 있었던 거죠.
배가 홀쭉하게 고플 정도로 말라가면서도 녀석은 주인이 마지막으로 떠났던 그 기둥 옆을 하루도 빠짐없이 지켰습니다.
8개월 동안 한자리만 지키던 강아지 / Nancy Channel
가족에게 버림받았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지금도 지나가는 차들을 하나하나 바라보는 강아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듭니다.
동물들에게 주인은 세상의 전부나 다름없는데, 어떻게 이런 충격적인 일을 겪고도 끝까지 믿음을 버리지 않는지 정말 눈물이 납니다.
이제는 세상에서 가장 충직한 이 강아지에게 변치 않는 사랑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가족이 하루빨리 나타나기를 모두가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여러분이라면 이렇게 오랫동안 자신을 기다려준 강아지를 보며 어떤 생각을 하실 것 같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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