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남부의 대표적인 흑해 휴양 공간에서 무인기(드론)에 의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하여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나오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해당 지역은 이른바 '푸틴의 궁전'으로 불리는 대형 저택 시설에서 불과 30km 떨어진 곳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외신 및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크라스노다르주 겔렌지크 인근 아르히포오시폽카 해변 지역에 무인기가 떨어지면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휴가를 즐기던 어린이를 포함해 복수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수십 명의 부상자가 입원 치료를 받는 등 피해 규모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 공유된 현장 영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모여 있던 해변 근처로 무행체가 빠르게 추락한 뒤 거대한 화염과 함께 폭발하는 정황이 담겼습니다.
이번 사건이 무인기의 직접 타격인지, 아니면 요격 후 잔해가 떨어진 것인지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나, 현지 지방정부는 이를 민간인을 향한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현장 수습에 나섰습니다.
한편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공습 경보 사이렌이 제때 울리지 않아 대피가 늦어졌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방공 체계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해변 민간인 피해와 관련해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 ANIMAL & STORY (@AnimalPlanet77) August 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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