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친 사람은 무슨 죄예요" 김주하가 자동차로 뛰어들려다 멈춘 진짜 이유

장영훈 기자 2026.08.02 13:12:36

애니멀플래닛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아나운서 출신 방송 김주하가 과거 극단적 선택을 고민했던 경험과 이를 포기하게 된 구체적인 계기를 방송을 통해 밝혔습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는 김주하가 게스트로 참여한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의 대화 중 과거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아픔을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는 과거 한국 강연 당시 성적 중압감으로 힘들어하던 여학생을 대화로 구했던 일화를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주하는 자신 역시 과거 심각한 위기의 순간을 겪었다고 고백했죠.


김주하는 "당시에 대해 아파트 꼭대기는 너무 추울 것 같았고 자동차에 뛰어들 생각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 방법이 가장 쉬워 보였다"고 솔직한 심경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실행 직전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나를 친 운전자는 무슨 죄가 있겠느냐"며 "그 사람이 평생 안고 갈 트라우마를 떠올렸다"라고 말했습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겠다는 생각이 극단적인 행동을 막아선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이야기를 들은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 역시 소설 개미를 발표한 직후 유사한 충동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불행해서가 아니라 인생에서 가장 성공적인 순간에 떠나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죠.


베르베르 작가는 "당시 범죄학 연구를 통해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충동을 없애기 위해 일부러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삶이라는 모험은 끝까지 살아내야 한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솔직한 대담은 삶의 위기에 처한 이들에게 타인에 대한 배려와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습니다.


한편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김주하가 생애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됩니다.


YouTube_@MBN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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