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안 팔았으면 500억?!" 김보성, 주식 한 종목에 강남 아파트 2채 날린 역대급 이유

하명진 기자 2026.07.07 10:13:19

애니멀플래닛김보성. 사진. | 말자쇼


배우 김보성이 주식 투자 실패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은 가슴 아픈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최근 전파를 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말자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보성은 그동안 쉽게 꺼내지 못했던 투자 실패 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주식 시장에서도 특유의 '의리'를 고집하다가 전 재산을 잃을 뻔한 아찔한 순간을 맞이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김보성의 설명에 따르면, 과거 특정 종목을 매수한 뒤 수익이 발생했을 때 다른 우량 자산으로 갈아탈 기회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종목과의 의리를 지키며 매도하지 않고 끝까지 버틴 결과, 주가가 최고점 대비 20분의 1에서 30분의 1 수준까지 폭락하는 뼈아픈 경험을 해야 했습니다. 


이로 인해 입은 경제적 타격은 무려 서울 강남의 아파트 두 채를 구매할 수 있는 엄청난 규모였던 것으로 밝혀져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애니멀플래닛김보성. 사진. | 말자쇼


특히 함께 자리한 윤형빈은 "당시 김보성 형님이 중간에 매도했던 우량주를 처분하지 않고 지금까지 그대로 보유하고 있었다면, 현재 가치로 무려 500억 원에 달했을 것"이라는 비하인드를 덧붙여 안타까움을 배가시켰습니다.


그러나 대중을 더욱 놀라게 한 것은 그의 투자 목적이었습니다. 김보성은 단순한 개인의 부귀영화나 물질적인 욕심 때문에 투자를 시작한 것이 아니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그는 평소 소아암 환아나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수억 원씩 거액을 쾌척하는 동료 스타들을 보며 깊은 귀감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자신 역시 더 큰 규모의 나눔과 선행을 실천하기 위한 종잣돈을 마련하고자 주식에 손을 댔던 것입니다.


애니멀플래닛김보성. 사진. | 말자쇼


다행히도 자칫 가정의 불화로 이어질 수 있는 큰 시련 앞에서도 가족의 사랑은 굳건했습니다. 이날 방송 중 진행된 아내와의 깜짝 전화 통화에서, 그의 아내는 "더 많은 사람에게 베풀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었는데 액수가 커지다 보니 옆에서 지켜보기에 너무 안타깝고 남편의 건강이 가장 염려된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이미 지나간 일을 후회하는 것은 고통만 키울 뿐이니, 과거에 얽매이기보다 앞으로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겼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저작권자 ⓒ ANIMALPLA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