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소리 지르며 난리 났길래 달려가보니…엄마가 마주한 상황

하명진 기자 2026.07.02 14: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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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는 특유의 높은 신체 능력과 왕성한 호기심으로 인해 종종 보호자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돌발 행동을 선보이곤 합니다. 


최근 호주의 한 가정집에서 이른 아침부터 온 가족을 발칵 뒤집어놓은 어느 고양이의 황당하면서도 귀여운 소동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연을 공유한 현지 보호자에 따르면, 사건은 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아침에 발생했습니다. 거실에서 놀던 아이들이 갑자기 다급하게 소리를 지르며 엄마를 부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깜짝 놀란 엄마 집사가 무슨 큰일이라도 생겼나 싶어 거실로 황급히 달려갔을 때, 아이들은 일제히 천장 부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시선이 닿은 곳에는 놀랍게도 커튼을 지탱하는 높은 커튼봉 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반려묘 '매기(Maggie)'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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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살펴보니 매기는 거실 한쪽에 놓인 높은 책장을 디딤돌 삼아 밟고 올라간 뒤, 그 반동을 이용해 천장과 맞닿아 있는 커튼봉으로 뛰어오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아래에서 아이들이 소동을 피우며 놀라워하든 말든, 매기는 커튼봉 위에서 태연하고 꿋꿋하게 균형을 잡으며 매달려 있었습니다.


높은 위치에서 고양이가 중심을 잃고 추락해 부상을 입을까 걱정된 보호자는 서둘러 의자를 가져와 밟고 올라간 뒤, 커튼봉에 매달려 있던 매기를 안전하게 품에 안아 바닥으로 내려주었습니다. 다행히 다친 곳 없이 상황은 안전하게 종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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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를 가슴 철렁하게 만든 이 장난꾸러기 고양이 매기는 사실 유기묘 출신으로, 현재 생후 11개월에 접어든 성장기 고양이입니다. 


이 시기의 고양이들은 세상 모든 것에 호기심이 왕성하고 높은 곳을 지향하는 본능이 유독 강하게 나타납니다. 


아무래도 자신의 시야보다 높은 천장 공간에 대한 호기심을 참지 못해 이 같은 대담한 행각을 벌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평소 매기는 집안의 아이들과 형제처럼 다정하게 어울려 노는 것을 좋아하는 사교적인 성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양이 특유의 예측 불가능한 매력과 엉뚱한 생태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이번 소동은 많은 애묘인들에게 유쾌한 미소와 공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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